1980년 1월 10일 충주댐 공사를 착공하여 1984년 11월 1일 담수하면서 홍수위(洪水位) 해발 143m(저수위 110m)까지 수몰지역으로 충주, 제천, 단양지역에 101마을 7,105세대의 수몰 이주민이 이주했다.
1985년 충주댐 수몰로 청풍면은 학현리와 장선리를 제외하고 전지역의 수몰로 청풍면 교리 산 26번지 일대 98,912㎡(29,920평)의 부지에 1995년부터 21억1천2백만원을 투자하여 1998년 11월 10일 “忠州댐 水沒民을 爲한 만남의 廣場”을 준공하여 수몰민의 정감이 서린 조각군상을 조성하여 망향의 한을 달래고 있다.
이 만남의 탑은 기하학적으로 대칭한 곡선미를 부드러운 이미지로 정겹게 만남을 강조하고, 비문을 중앙에 두고 일직선으로 서로 기대어 있는 형상은 수몰민이 서로 만남을 확인하는 이미지를 도출하고 후면에는 수몰된 마을명을 각인했다.
또한 만남의 탑 좌측에 아버지상과 우측에 어머니상은 두 아이를 조각하여 정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조각 작품 한 가운데 ‘고향은 어머니의 품’이 모든 수몰민의 상흔을 감싸주며 중앙에 만남의 탑(塔), 좌우에 사계(四季)의 조각상으로 ① 봄이 오는 소리, ② 새참, ③ 귀로, ④ 겨울놀이, ⑤ 눈사람, ⑥ 추수, ⑦ 철렵, ⑧ 파종 등을 조각하고, 전면에 옛 ‘고향 마을’을 청풍호 방향으로 배치하여 옛 영화를 조명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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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마을 |
![]() 동판내용 |
![]() 추수 |
![]() 고향은 어머니품에 |
![]() 천렵 |
![]() 새참 |
![]() 눈사람 |
![]() 파종 |
![]() 봄이오는 소리 |
![]() 귀로 |
![]() 겨울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