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면 물태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해발 336m로 동쪽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풍호와 어루러져 경관이 뛰어나며 충주댐건설로 조성된 청풍호반이 태극모양을 이루고 정상부분이 태극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성의 길이는 실측조사에 의하며, 城內 477m, 외곽 502m이며, 망월산의 능선은 바로 해발 236m의 성산(城山)입니다.
둘레 495m, 면적 21,619㎡의 작은 성으로 사열이산성(沙熱伊山城) 또는 성열성이라 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제7권 신라본기에 보면, 문무왕(文武王) 13년(673) 8월에 사열산성(沙熱山城)을 더 늘려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서 신라계통의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고려사(高麗史) 등에, 본래 청풍은 고구려의 사열이현이었으나, 신라에 귀속되어서는 경덕왕(景德王) 16년(757) 12월 주군현을 정비하면서 청풍현으로 고쳐, 내제군으로 개칭한 제천의 영현(領縣)이 되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사열이현 시대에 이 성이 처음 구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풍문화재단지의 개발로 현재 서남면에 너비 16m, 높이 3m와 남쪽에 너비 15m 높이 4.6m가 완전한 형태로 복원되어 있다.